전북 농업용 드론 제작 전문 기업 유치
2016-02-16 23:39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농업용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드론전문 제작 전문기업인 메타로보틱스(주) 유치를 확정하고 3월초 익산테크노파크에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타로보틱스(주)는 ‘반디’라는 농업용 로봇 브랜드와 ‘앨리스라’는 멀티로터 드론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반디의 경우 1ha 8분, 1일 약 40ha 방제가 가능하며 하향풍을 고려한 정밀공학 설계로 방제 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한국농수산 대학과 첨단·정밀 농업에 관한 다양한 연구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시장과 함께 해외시장 공략에도 노력하고 있다.
현재 전북도는 농업의 첨단화를 위해 농업용 로봇 분야로 ‘무인자율주행 트랙터’, ‘시설화훼 자율 운송 로봇’ ‘반자동 방제 및 스마트 권선 로봇’ 등 세 가지 아이템을 도내 농업기술센터 및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농업용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새로운 아이템 발굴 및 도내 관련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전북도의 강점인 농업용 로봇산업 육성을 통해 전북도가 명실상부한 스마트 농업․첨단 농기계산업의 메카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