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엄마참손단 시간선택제 여성일자리 참여자 공개모집

2016-02-16 17:48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 일자리, 서민가계 지원과 공공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시간선택제 여성일자리 ‘엄마참손단’에 참여할 300명을 공개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에 ‘엄마참손단’ 일자리사업 공고를 하고, 24~26일까지 3일간 포항시청 여성가족과(4층)에서 일자리 참여자 방문 접수를 받는다.

포항시에 거주하는 1956년 1월 1일 이후 출생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저소득층, 다자녀 부양 등 배점기준에 맞춰 공정하게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시 제출 서류는 참가신청서, 이력서, 개인정보이용동의서, 건강·장기요양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으로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보건증 발급과 성범죄경력 조회 등 서류심사를 거친 300여명의 최종 선발자는 오는 3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5개월간 1일 4시간(시급 6030원)동안 관내 어린이집에서 급식보조 및 위생관리 보조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윤영란 포항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에 시행하는 여성일자리 사업이 서민가계에 보탬이 되고, 침체된 경기활성화와 나아가 공공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지역의 참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 참여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여성가족과(270-3017~19)로 문의하거나 포항시청 홈페이지(http://www.ipohang.org)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