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해양스포츠레저사업단, 수륙양용보트 진수식

2016-02-16 16:17
'영산아라호',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수륙양용 레저보트

영산대 해양스포츠레저사업단은 16일 오후 1시 30분에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부산 지역의 해양레저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인수한 수륙양용보트 '영산아라호' 진수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영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영산대(총장 부구욱) 해양스포츠레저사업단(단장 김철우)은 16일 오후 1시 30분에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부산 지역의 해양레저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인수한 수륙양용보트 '영산아라호' 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트 진수식은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대표이사장 문철호)의 해양레저산업 강소기업 유치 전략과 ㈜골든블루(회장 박용수)의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재정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이날 학교법인 성심학원 노찬용 이사장과 영산대 부구욱 총장을 비롯해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문철호 대표이사장, ㈜골든블루 박용수 회장, ㈜블루마린요트 이성용 대표, 성동마린 김중재 대표가 참석했다.

영산대는 국내외 수륙양용보트 특허기술을 가진 성동마린(대표 김중재)으로부터 보트를 인수해 안전검사와 운항테스트 등을 거쳐 지난 12일 국내 최초로 수륙양용동력수상레저기구 등록을 마쳤다.

'영산아라호'는 '해양스포츠레저산업 전문인력육성사업'을 통해 마련된 1호 선박이다.

현재 수상레저안전법상 동력수상레저기구로 등록한 수륙양용보트로는 '영산아라호'가 유일하다고 대학은 설명했다.

김철우 단장은 "영산대에서는 해양레저관광학과 재학생의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 실무실습교육과 해양레저안전교육 등 해양레저산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여름철 부산시민수상구조대의 구급용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