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빠진 '레이디스 코드' 3인조로 컴백… 김연우 과거 방송 발언 여운 남겨

2016-02-16 16:25

[사진=김연우 SNS]



故권리세·고은비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가수 활동을 접었던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아픔을 이겨내고 2년 만에 활동 재개에 나선다.

16일 오전 레이디스 소속사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레이디스 코드가 오는 24일 새 싱글앨범 발매일을 확정 짓고 컴백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권리세와 고은비가 빠진 빈자리를 새 멤버 충원 없이 3인조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가수 김연우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 2014년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레이디스 코드의 타이틀곡 '예뻐예뻐'를 선곡했다.

이어 "고인이 된 두 사람이 문득 떠올라 담당 PD님께 간곡해 노래를 틀었다"고 말해 당시 청취자들로 하여금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방송 말미엔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