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2015년 영업이익 47억원…전년 대비 흑자전환
2016-02-16 15:48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이 2015년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440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이 60% 이상 상승했고,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142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해 3분기에 이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다만 수익성 없는 일부 온라인게임의 서비스 종료 등 일회성 요인으로 인해 당기순손실 3억을 기록했다.
와이디온라인은 주력 분야인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재편을 완료했으며, 기존 캐시카우의 플랫폼 확대 및 해외진출과 유명 IP 기반의 다수 신작 출시를 통해 올 한해를 본격적인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어간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는 채널링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가며 1분기 중 신규 프로젝트 ‘천군’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4종의 기대작을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박재영 와이디온라인 CFO는 “지난해가 모바일게임 개발사로서의 오랜 준비를 끝내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던 한 해였다면 올해는 자사의 강점인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개발역량이 더해져 세계적인 모바일게임사로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