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카바이러스 예방 모기유충 방역 집중
2016-02-16 14:2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최근 중남미 지역에서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기존 방역시기를 앞당겨 월동모기 방역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바깥 기온차로 아파트 지하 집수정 내 서식하는 월동모기 습성을 고려, 15∼26일까지 2주간 아파트 74개소의 지하 집수정 1,000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유충(장구벌레) 단계에서 조기 방역을 실시해 방역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3월 한 달 동안 ‘모기 특별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정화조 전담 방역팀을 구성, 관내 정화조에 대한 전수조사 및 유충구제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