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 올해 모바일 신작 18종 출시…‘4:33 유나이트로’ 상생 강화한다.
2016-02-16 12:28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중견게임사 네시삼십삼분이 방대한 신규 라인업과 신규 협력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상생에 기반한 국내외 시장 공략을 통해 국내 게임 산업의 성장을 주도한다는 각오다.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소태환, 이하 4:33)은 1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16 4:33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올해 출시 예정작과 신규 프로젝트 ‘4:33 유나이티트’를 선보였다.
4:33은 올해 RPG, FPS, 전략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18종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한다.
2분기에는 가장 많은 9종의 라인업을 선보인다. ‘다섯왕국이야기(수집형 RPG)’, ‘골든나이츠(수집형 RPG)’, ‘마피아(슈팅 RPG)’, ‘붉은보석2(액션)’, ‘삼국블레이드(액션 RPG)’, ‘스페셜포스(슈팅 RPG)’, ‘스펠나인(액션 RPG)’, ‘큐비 어드벤처(디자인 게임’, ‘프로젝트 아크(SF 전략)’가 준비됐다.
3분기에는 ‘갓크래프트(턴 전략)’, ‘활2(대전게임)’이 출시를 예고했다. 4분기에는 ‘런어웨이즈(어드벤처 RPG)’를 시작으로 ‘블러드테일즈(RPG)’, ‘셀레스티알(액션), ‘컨트롤포인트(슈팅 RPG)’ 등 4종의 신작이 대미를 장식한다.
지속적인 투자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10월,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모바일게임 개발 전문 자회사 팩토리얼게임즈(대표 이동규)설립했으며 ‘포트리스’, ‘RF온라인’ 등으로 유명한 CCR(대표 윤석호)과 합작회사도 설립했다.
또한 ‘워록’ 개발사인 드림익스큐션의 장윤호 전 대표와 밀리터리 게임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팔라독’을 개발한 페이즈캣(대표 김진혁)을 인수하는 등 경쟁력 있는 IP 확보를 위해 다수의 개발사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 섹션스튜디오에 투자해 액션 대작 블러드테일즈를 개발중이다. 워너브라더스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WBIE)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슈퍼맨, 배트맨 등을 포함한 DC코믹스 작품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 개발에도 돌입했다.
소태환 4:33 대표는 “ 올해초까지 24개 개발사에 7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며 “다양한 라인업이 갖춰진 만큼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진행해 글로벌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좋은 게임과 개발사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국내외 경쟁력 있는 개발사와 함께 ’4:33 United’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