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금석배 축구대회 16일 킥오프!
2016-02-16 10:11
- 2.16일부터 2.27일까지 축구 꿈나무 대격돌 -
▲금석배축구대회[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2016 금석배 전국 초․중등학생축구대회가 16일 10시부터 월명종합경기장 외 8개 구장에서 군산제일중과 경기 고양 HIFC U-15의 경기를 시작으로 27일까지 펼쳐진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하고 군산시, 군산시민체육회, 군산시축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72개 팀, 중등부 56개 팀 등 총 128개 팀이 출전해 12일 간의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의 예선전을 전면 풀리그로 치룬 후 초등부는 1, 2, 3위, 중등부는 1, 2위 팀이 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최강자를 가리게 되며 중등부 결승전은 26일 오후 1시 월명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그간 열린 금석배 축구대회에서는 박지성 선수가 세류초등학교 시절 첫 대회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바 있고, 박주영 선수도 청구고 재학 시 11회 대회에 참가하는 등 현재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축구선수들 대다수가 거쳐 가 축구 꿈나무들의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방문하는 선수단과 가족 등이 불편하지 않도록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에 대한 위생, 친절 등의 사전점검과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특히 대회기간 중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해 각 구장별로 비상대책인원을 구성해 경기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의 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