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성고, 2월 23일 내포신도시 이전 개교식 예정

2016-02-16 09:52
기존의 전통을 바탕으로 더욱 큰 명문학교로 발돋움

▲홍성고등학교전경[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부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홍성고등학교(교장 정호영)의 이전 개교식이 2월 23일 10시에 내포 신축교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개교식에는 김지철 충남 교육감을 비롯한 도내 각 기관장, 교직원, 재학생, 동창회,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석하여 축하할 예정이다.

 1941년 개교 후 75년간 2만 3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명성을 이어온 홍성고등학교는 기존의 전통을 바탕으로 더욱 큰 명문학교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내포 신도시로 이전하게 됐다.

 2011년 12월 28일 홍성고등학교 이전 신청서 제출을 시작으로 2014년 9월 30일 신축 공사 착공, 2015년 12월 28일 준공(공사기간 420일)을 거쳐 2016년 2월 현재 이전작업을 완료했다.

 홍성고등학교는 37학급(남녀 공학)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5층(지하1층) 연면적 21,128㎡ 규모로 교사동에는 각 교실, 도서정보센터, 다목적강당, 시청각실(300석), 급식실, 주차장(160대, 지하주차장 포함)이 있으며 기숙사동에는 276명(69실)을 수용할 수 있는 학생 편의 시설을 갖췄다.

 홍성고등학교 이전은 내포 신도시는 물론 충남의 교육을 담당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여 명문 홍성고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