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예비사회적기업 및 재정지원 사업 공모

2016-02-16 09:41
- 17일 도청 대회의실서 사업설명회…29일까지 시·군서 접수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오는 29일까지 ‘2016년도 제1차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 수행기업’을 모집한다.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 실현 등 사회적기업의 대체적인 요건을 갖췄지만 수익구조 등 고용노동부의 인증요건 일부를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을 도지사가 지정해 차후에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육성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 공모는 사회적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도내 기업(단체) 중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지향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규지정 및 재정지원사업(일자리 창출, 사업개발비 지원)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29일까지 관련서류를 기업 및 단체가 위치한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부서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규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 수행기업 선정은 시·군과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의 요건심사 및 현장실사, 도 실무위원회 사전 심사, 도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이번 공모와 관련해 도는 17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기존 (예비)사회적기업 대표자는 물론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와 시·군 인터넷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도 경제정책과 사회적경제팀(041-635-3325) 또는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041-415-2012)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지역 특성이 반영된 예비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특히 남부권 농어촌형·청년기업가를 중점 발굴·육성할 계획”이라며 “기업 경영능력 제고와 매출 증대에 초점을 맞춰 사업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