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돌아온 레인보우 “막내 현영의 스캔들 대견하다”

2016-02-15 15:16

걸그룹 레인보우 조현영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4번째 미니앨범 'PRISM'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4번째 미니앨범 ‘PRISM'으로 돌아온 레인보우가 지난해 10월 가수 알렉스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막내 조현영에 대해 “대견하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2시 서울 서교동 서문빌딩 예스24홀에서 레인보우의 4번째 미니앨범 ‘PRISM'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리더 재경은 현영의 스캔들에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먼저 “대견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후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가 기대만큼 뜨지 못한 건 너무 이슈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본 적도 있다”고 한 그는 “그래서 현영이가 이슈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 것 같다”며 대견스러워했다.

또 이어 “‘우리도 스캔들이 나는구나’라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레인보우는 이번 타이틀 곡 'Prism'을 통해 가요계에 범람하는 섹시, 큐티, 청순 콘셉트의 교집함을 보여주기 보다는 그들만의 개성을 보여주는데 집중했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타이틀 선정, 콘셉트까지 다양한 부분에 참여하며 큰 공을 들였다.

'Prism'의 타이틀 곡 'Whoo'는 프로듀싱팀 어벤전승의 작품으로 레트로한 느낌의 멜로디 라인과 후렴부의 고음이 인상적인 락 댄스곡이다.

레인보우는 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 일곱 명의 각기 다른 개성의 멤버들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지난 2015년 2월 ‘INNOCENT’ 발매 이후 1년간 개인 활동에 집중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