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월 출시 롱보디 신차명 ‘티볼리 에어’ 확정…렌더링 공개

2016-02-15 10:17

쌍용차 티볼리 롱보디 모델 '티볼리 에어' 렌더링[사진=쌍용차]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롱보디의 차명을 티볼리 에어로 확정하고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쌍용차는 업그레이드된 티볼리 버전의 차명을 티볼리 에어(Tivoli Air)로 확정했으며 오는 3월 출시에 앞서 차명과 더불어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신차명 티볼리 에어는 공기(Air)가 창조적 생명 활동의 필수적 요소인 것처럼 다양한 활동을 제약 없이 즐기는 데 꼭 필요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지향한다는 의미에서 결정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특히 동급 차종은 물론 대형 모델을 뛰어 넘는 압도적인 적재공간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도 부족함 없는 활용성을 제공함으로써 유저의 라이프 스타일을 자유롭고 열정적이며 즐겁게 변화시키는 토대가 되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의 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도 공개했다. 쌍용차의 디자인철학 내추럴 본 3모션(Nature-born 3Motion)에서 경쾌함(Rhythmical Motion)을 기조로 한 외관 디자인은 다른 SUV 모델과 완전히 차별화된 비례와 라인을 통해 독특하고 역동적인 스타일(Unique Dynamic Style)을 구현했다.

미니멀리즘을 극대화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바벨(Barbell) 타입의 범퍼가 조화를 이룬 전면부는 역동성을 강조했다. 전면에서 측면으로 경쾌하게 연결된 캐릭터 라인을 통해 역동성과 강인함을 함께 표현하고 있다.

티볼리 에어는 오는 3월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해 출시 후 소형 SUV 시장의 절대강자로 자리 잡은 티볼리의 상품성에 더해 차별화된 스타일은 물론 1.7ℓ급 준중형 SUV 모델과 비교해 폭 넓은 활용성, 세금을 비롯한 경제성 등 다양한 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로 SUV 시장에 다시 한 번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