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7일까지 매운 야식 모음전…"명절 뒷풀이는 매운 맛"
2016-02-15 00:05
오징어·꽁치·동태 최대 36% 할인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이마트가 오는 17일까지 매운탕과 조림용 수산물을 비롯해 매운 야식 먹거리 모음전을 열어 명절 직후 기름진 입맛 다스리기에 나선다.
우선 대표 매운음식인 매운탕과 칼칼한 조림용 수산물을 최대 36% 할인한다.
찌개와 볶음요리에 어울리는 선동오징어(대/국산)와 꽁치(중/대만산)을 각 1490원과 500원(각/마리)에, 얼큰한 탕에 어울리는 동태(특대/러시아산)와 제철 코다리(대/러시아산)는 각 3880원(마리)과 8800원(4마리)에 판매한다.
매콤한 닭발 전용 소스가 함께 들어있는 ‘청춘닭발[250g/팩]’과 손질한 돼지껍데기와 전용 양념소스로 구성된 ‘매콤한 양념 돼지껍데기[350g/팩]’을 4800원에, 춘천식 닭갈비[400g/팩]는 6280원에 내놓았다.
저칼로리에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용으로 어린잎채소(150g)를 2580원에 판매하고, 곁들어 먹을 수 있는 샐러드 드레싱 10종을 17% 할인한다.
실제 지난해 추석 직후 1주간 각종 찌개용 양념장은 추석 전주 대비 19.8%, 상큼한 맛의 샐러드류는 9.8% 매출이 늘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명절동안 기름진 음식에 지친 고객들이 선호하는 매콤하고 자극적인 음식들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과거 구매패턴 분석을 기반으로 행사상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