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지난해 화재발생 건수 감소…인명·재산피해도 감소

2016-02-12 11:40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소방서(서장 정현모)는 지난 한해 화재 발생 건수와 인명 및 재산 피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구리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170건으로, 전년보다 12.8%(25건) 감소했다. 

또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자는 없으며, 부상 3명으로 전년보다 62.5%(5명) 감소했다.

재산피해 규모는 577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화재 장소별로는 비주거 56건(32.9%)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주거 44건(25.9%), 기타 41건(24.1%), 차량 23건(13.5%), 임야 6건(3.5%)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 74건(43.5%), 전기적요인 45건(26.5%), 기계적요인 20건(11.8%), 원인미상 12건(7%), 방화 10건(5.9%), 화학적요인 3건(1.8%) 등의 순으로 나타나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주원인으로 꼽혔다.

정현모 서장은 "선제적 예방활동과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응활동으로 시 전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