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국민체육센터 수영장 가뭄으로 미뤄진 개장 준비 박차
2016-02-12 11:01
- 오는 4월 공식 개장 예정, 주민 건강증진 및 수영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

▲청양국민체육센터 전경[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이 주민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건립한 국민체육센터의 막바지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체육센터는 80억원(기금 32억, 군비 48억)의 예산이 투입돼 건축면적 2830㎡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25m 6레인의 수영장과 유아풀장, 복싱 경기장, 다목적실 등이 들어서 지난해 준공됐다.
군은 극심한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식수 및 농업용수 부족의 이유로 개장을 무기한 보류했으나 최근 일부 해소됨에 따라 오는 4월 공식 개장을 목표로 기계설비 시범 운영과 안전관리요원, 수영강사 채용 등 운영을 위한 제반 준비를 갖춰가고 있다.
또한 청양군민체육관 부지 내 자리 잡아 체육시설 집단화로 이용자의 편익 도모와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스포츠팀 동·하계 전지훈련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화 군수는 “충남도내에서 유일하게 수영장이 없는 자치단체로 그동안 군민들이 느꼈을 소외감을 해소해 주는 한편, 주민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정상운영의 체계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