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93% 하락...3년9개월래 최대 낙폭
2016-02-11 16:53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대내외 악재가 쏟아지면서 코스피지수가 3년9개월만에 최대 낙폭을기록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6.25포인트(2.93%) 떨어진 1861.54로 장을 마쳤다.
이 같은 낙폭은 2012년 5월18일(62.78포인트·3.40%) 이후 최대다. 코스피는 지난 1월21일 기록한 전저점(1840.53)에 근접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33.62포인트(4.93%) 내린 647.69로 장을 마쳤다. 이는 2011년 9월26일(36.96포인트) 이후 최대 낙폭이다.
하락률 기준으로는 2013년 6월25일(-5.44%) 이후 최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