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몰, 명절 직후 유아 용품 할인 행사

2016-02-12 00:06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인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이 오는 17일까지 ‘베이비 페어(Baby fair)’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몰이 명절 직후 베이비 페어 행사를 진행하는 까닭은 연휴로 인해 장기간 집을 비웠던 고객들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일시에 주문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총 4번의 명절 기간 중 롯데마트몰의 연휴 후 매출은 약 20%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몰 특성 상 20~30대 여성 주부들의 이용률이 높은 만큼, 연휴 후 육아 관련 용품의 매출은 상대적으로 더 늘어난다.

지난해 설 명절 연휴 직후(이틀간) 롯데마트몰의 육아 관련 상품 매출은 설 연휴 직전(이틀간)에 비해 50.3% 늘었다.

이에 롯데마트몰은 ‘베이비 페어’ 행사를 통해 인기 브랜드 유아필수품 및 토이저러스 베스트 상품, 유아동 패션잡화 등 육아 관련 용품에 대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하기스 매직팬티기저귀(남아,여아/대형76개)’를 3만440원(기존 3만6300원)에 판매하며 2박스 구매 시 1만원 상품권, 3박스 구매 시 2만원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롯데, 신한, KB국민, 현대카드로 3박스 이상 구매할 경우 7% 할인도 적용된다. 마미포코 팬티 기저귀, 보솜이 베이비팬티 기저귀 대형도 똑같이 적용된다. 

또 기저귀, 물티슈 등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 샘플링 이벤트’도 11~12, 15~17일(일 500명 한정) 진행해 각종 체험 상품을 배송비 2500원만 결제하면 받을 수 있다. 

이관이 롯데마트 모바일사업 본부장은 “명절 이후 온라인 소비 트렌드를 감안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