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첫 북미 투어에 제외…비자 문제로 첫 공연 불참

2016-02-10 13:57

엑소 카이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웹드라마 '초코뱅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그룹 엑소의 첫 북미 투어에 멤버 카이가 제외됐다.

2월 10일(현지시각) 엑소는 데뷔 후 첫 북미투어를 진행한다. 미국 댈러스를 시작으로 LA, 시카고, 뉴욕 및 캐나다 밴쿠버까지 주요 5개 도시를 찾을 예정. 하지만 댈러스 공연에서 카이가 출연자 명단에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북미 프로모터의 실수로 비자 발급 신청이 누락된 것. 결국 엑소는 카이가 제외된 상태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에 북미투어를 진행한 업체는 밴쿠버 공연에는 반드시 멤버 카이가 합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댈러스 공연은 관객이 희망할 시 전액 환불도 약속했다.

한편 엑소는 첫 북미투어를 마친 후 오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EXO PLANET #2 The EXO’luXion [dot]’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