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촌진흥사업 54개 사업 확정
2016-02-10 07:18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정읍시는 ‘2016년도 농촌진흥사업’으로 54개 사업 60억1천970만원을 확정했다.
시는 지난 4일 농업 관련 기관장과 농업인 단체장, 농과계대학 교수, 분야별 연구기관 전문가 등 21명으로 구성된 정읍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이하 심의회)를 열고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이같이 확정했다.
심의회는 이날 식량작물분과와 소득작목분과, 농촌사회분과 3개 분과로 나눠 개최하고 식량작물분야 7개 사업 28억2천250만원, 소득작목분야 27개 사업 23억2천720만원, 농촌사회분야 20개 사업 8억7천만원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 사업을 농업과학 기술보급과 유기적으로 연계․추진해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감은 물론 정부시책과 발 맞춰 사업별 목적에 따라 재정 조기집행에도 적극 동참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원봉 심의회위원장(정읍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심의회에 앞서 심의위원들에게 농촌진흥사업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고 심도 있는 검토와 심의를 통해 적절한 대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 센터 홈페이지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사업신청을 홍보했고,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별 객관적인 평가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현지 실태조사를 마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