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최종일 국정원 3차장 내정자

2016-02-09 16:50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9일 내정된 최종일(62) 국가정보원(국정원) 신임 3차장은 안보 의식이 투철한 육군 중장 출신이다.

최 신임 3차장은 제7사단장과 제1군단장을 비롯해 국방부 내 이라크평화재건사단 부사단장, 국방정책실 국제정책차장 등을 역임했다. 정보와 외교 분야의 식견을 갖춘 국방·외교 전문가인 셈이다.

특히 미국 지휘참모대와 육군대 대학원 등을 졸업한 뒤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관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 국방부 내 미국통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장을 거쳐 지난 2013년 주레바논 대사에 부임, 시리아 내전 사태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육군사관학교 졸업(1978년) △제7사단장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부 차장 △제1군단장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장 △주레바논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