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올해 고졸 신입사원 2137명 채용 계획
2016-02-09 10:4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기획재정부는 올해 고졸 채용 계획이 있는 119개 공공기관의 채용 계획 규모는 2137명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2075명) 3.0%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고졸자 채용 규모가 큰 기관은 한국전력공사 270명, 한국수력원자력 183명, 한국철도공사 162명, 국민건강보험공단 80명 등이다.
공공기관 유형별 채용 규모는 공기업 988명, 준정부기관 656명, 기타공공기관 493명 등이다.
공기업은 직원 정원이 50명 이상이고 자체 수입액이 총수입액의 2분의 1 이상인 공공기관 중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정한 기관이다.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관광공사 등이 포함된다.
준정부기관은 직원 정원이 50명 이상이고 공기업이 아닌 공공기관 중에서 기재부 장관이 지정하며 기금 관리 및 관리 위탁, 위탁 집행 등을 담당한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이 해당된다.
기타 공공기관은 공기업, 준정부기관이 아닌 공공기관이다.
시간선택제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올해 97개 기관이 87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817명보다 6.7% 증가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