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오늘 北 장거리 미사일 분석 결과 발표

2016-02-09 09:40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국방부가 9일 북한의 이번 장거리 미사일(로켓) 발사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국방부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의 한미 군 당국 차원의 조사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북한의 지난 2012년 12월 은하3-2호 발사때보다 얼마만큼 기술적 발전이 이뤄졌는지가 중점적으로 설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국방과학연구소(ADD)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우리 군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부터 궤적을 탐지·추적했으며 군의 레이더망을 벗어난 궤도에 관해서는 한미 공동의 조사를 진행해왔다.

군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 제주 서남방 해역에서 페어링(덮개)을 수거했으며, 1단 추진체 파편 수색작업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