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최고의 광고에 현대차 제네시스 광고 선정

2016-02-08 21:41

현대자동차가 미국프로풋볼 챔피언결정전 슈퍼볼에 EQ900과 2016년형 엘란트라 광고를 내보냈다.[슈퍼볼 광고 티저 캡처]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을 통해 선보인 제네시스 브랜드 광고가 '슈퍼볼 최고의 광고'에 선정됐다.

7일(현지시간) 현대차 미주법인에 따르면 이번 슈퍼볼에서 선보인 4편의 광고 중 '첫 데이트 제네시스' 광고편이 슈퍼볼 최고의 광고로 뽑혔다. 이 광고는 일간 USA투데이가 실시한 광고 인기조사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이번 슈퍼볼에서 모두 4편의 광고를 내보냈다. 경기 전 신규 브랜드 광고(60초), 킥오프 시 주력모델인 제네시스 광고(60초), 1·2쿼터 경기 중 2016년형 올 뉴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 광고 2편(각 30초) 등이다.

제네시스 광고는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케빈 하트가 제네시스 G90(한국명 EQ900)의 위치탐지 기능을 이용해 딸의 첫 데이트 감시에 나서는 내용을 코믹하게 풀어냈다.

엘란트라 광고 2편도 각각 5∼6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슈퍼볼 광고 중 자동차 부분에서 1∼3위를 휩쓸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