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전역 "'진짜' 연기 하고 싶다"

2016-02-07 12:51

[사진 제공=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박기웅이 7일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박기웅은 서울 강북구 802 전경대에서 열린 전역식에서 “어버이날에 입대해서 명절에 전역하게 됐다”며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기웅은 2014년 5월8일 입대해 의경으로 1년 7개월 간 병역의무를 이행했다.

“진짜 연기가 하고 싶었다. 그래서 차기작도 빨리 정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박기웅은 “아시다시피 ‘괴물’ 촬영에 바로 들어갈 것 같다. ‘괴물’ 연출을 맡은 주성우 PD님과 2010년부터 인연이 있었다. 좋은 연기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싶다”고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박기웅의 복귀작인 MBC 드라마 ‘괴물’은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 드라마. ‘화려한 유혹’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된다. 박기웅은 도도그룹 회장의 첩실소생 막내 도건우 역을 맡아 강지환과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