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생애 처음 여자골프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할 듯
2016-02-07 11:39
미국LPGA투어 ‘코츠 골프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번주 랭킹 9위 예상…리우올림픽 한국대표선발 경쟁 ‘점입가경’
미국LPGA투어에 데뷔한 후 26개 대회만에 첫 승을 올린 장하나(비씨카드)의 세계랭킹이 9위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장하나는 우승으로 랭킹 평점 0.8∼1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 장하나는 지난주 랭킹 9위 양희영(PNS·평점 5.07), 랭킹 10위 전인지(하이트진로·평점 4.92)를 제치고 9위에 오른다는 얘기다.
장하나가 우승한 코츠 골프챔피언십에서 전인지는 공동 3위, 양희영은 공동 29위를 차지했다. 따라서 전인지가 10위를 유지하고 양희영은 11위로 밀려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8월 리우올림픽 여자골프에 한국선수들은 최다인 네 명이 출전할 것이 확실시된다. 대표선수는 오는 7월11일 세계랭킹 순으로 정해진다.
이번에 처음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하게 된 장하나도 한국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경쟁에 가세하게 된 것은 물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