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원터로 양편 학생 보행로 생겨
2016-02-05 07:4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중원구 성남동 원터로(성일중고 앞 사거리~동광중 입구) 350m 구간 도로가 오는 4월 30일 일방통행 1차로로 바뀌고 양편에 학생 보행로가 설치된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원터로를 통학로로 이용하는 인근의 9곳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오는 2월 10일부터 도로 개선 공사를 한다.
왕복 2차로(폭 7.8m)이던 원터로는 1차로(폭 3.8m)로 줄고, 도로 양쪽에는 폭 2m의 인도가 새로 생긴다.
내려가는 방향의 차로는 바로 옆 주택가 이면도로(일방통행로) 등을 이용하도록 안내한다.
그동안 원터로는 등하교 시간대(오전 7시~9시, 오후 1시~5시)를 제외하고는 양방향 차량 통행이 허용돼 통학하는 학생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컸다.
한편 원터로 개선이 이뤄지면 주변 도로까지 정비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과 도시미관 개선 효과가 동시에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