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설 앞두고 시민순찰대 활동"
2016-02-04 07:5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3일 오후 중원구 상대원3동을 돌며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고 방범순찰을 하는 등 시민순찰대 활동을 전개했다.
이 시장은 먼저 상대원3동 시민순찰대 행복사무소를 찾아 활동현황을 보고 받은 뒤, 범죄발생률, 응급조치 현황 등을 물으며 시민순찰대 업무를 꼼꼼히 점검했다.
현황보고 중 절단기를 빌리러 행복사무소를 방문한 상대원3동 주민 신순덕 씨(65세)는 “시민순찰대가 동네에 있어서 너무 좋고 무거운 짐을 들고 갈 때 늘 도와준다”고 말했다.
또 순찰 중 한 독거어르신 댁에 들러 고장난 보일러도 수리했다.
이 시장은 “직접 시민순찰대와 지역을 돌아보니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며 “추후 성과를 평가하고 시민여론 수렴과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성남시 전역에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