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이혜정 공현주, 뜨고 달라진 전현무에 "다 들리게 영어로 통화하더라"

2016-02-05 00:09

[사진='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이혜정과 공현주가 전현무의 허세를 폭로했다.

4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화끈한 언니 군단인 김숙 송은이 이혜정 거미 공현주가 출연하는 '걸크러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들이 이혜정에게 "전현무와 막역한 사이"라고 말하자 이혜정은 "11년 전에 처음 만났을 때 전현무는 무명옷 하나 입고 뛰어다니며 방송했다"며 "그때는 막역한 사이였다"고 답했다.

이어 이혜정은 "그런데 뜨고 나니 얼마나 건방져졌는지"라며 전현무가 뜨고 나서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에 공현주는 "미용실에서 전현무씨를 처음 봤는데 영어로 통화하고 있더라"라며 "마치 누가 들으라고 하는 것 같았다"고 디스했고, 이 말을 듣던 이혜정이 자신 역시 그걸 들었다며 "되게 잘하는 영어 아니고 나도 알아들을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공현주는 "상대가 없을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며 쐐기를 박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