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D-3…연인과 보내는 달콤한 하루

2016-02-11 00:00
​호텔업계, 밸런타인 데이 겨냥 각양각색 패키지 선봬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연인이라면 손꼽아 기다리는 로맨틱한 날,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가 코 앞이다.

사랑하는 연인과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까 고민이라면 호텔업계가 선보이는 다양한 밸런타인데이 패키지에 주목하자. 국내 호텔업계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둘만의 이색 디너, 럭셔리 1박 패키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고객맞이에 나섰다.

◆계단에서 즐기는 이색적인 디너…콘래드 서울 
 

나선형 계단에서 둘만의 로맨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콘래드 서울 더 스테어 테이블.

콘래드 서울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14일 단 하루, 상징적인 건축물인 나선형 계단에서 오직 한 커플만을 위해 준비되는 프라이빗하고 이색적인 디너를 준비했다.

로비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나선형 계단 5층에서 플라워와 캔들 장식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5코스로 구성된 만찬과 프리미엄 샴페인인 '찰스 하이직 로제(Charles Heidseik Rose)'를 준비해 준다.

VIP 전담 상주 직원이 단 둘만을 위해 제공하는 특별한 버틀러(butler) 서비스를 받으니 둘의 사랑이 깊어지지 않을 수 없다.

밸런타인데이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인 플라워 부케와 초콜릿은 호텔 내 플라워 데코를 전담하고 있는 헬레나 플라워의 수석 플로리스트와 프랑스에서 수년간 경력을 쌓은 패스트리 셰프가 정성껏 준비한다.

‘더 스테어 테이블’은 총 3회(1회당 한 커플씩, 오후 5시~7시 / 7시 30분~9시 30분 / 10시~자정)에 걸쳐 진행되며 가격은 100만원이다.

◆드라마 속 주인공은 나!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코엑스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럭셔리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두가지 종류의 럭셔리 밸런타인 데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먼저 '스윗 스윗 밸런타인 데이 패키지'는 클럽층 객실인 코너 스위트 1박과 벨기에 출신의 프레드릭 스켈터 수석 파티셰가 준비한 수제 초콜릿 박스, 르 쁘띠 롱그독 루즈 레드와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여기에 호텔 2층에 위치한 ‘인스파’에서 피로를 풀 수 있는 ‘로맨틱 커플 스파 이용권’과 조식을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인룸 조식 서비스까지 받아볼 수 있다. 가격은  65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온리 원 러브 패키지'는 밸런타인 데이 단 하루, 단 한 커플을 위한 드라마 콘셉트로 구성됐다.

최고급 객실인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1박과 프러포즈의 명소인 30층 플루토(Pluto) 룸에서 로맨틱한 디너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러포즈용 장미 꽃바구니 증정과 조식을 객실로 서비스해 주는 인룸 조식 서비스는 기본이다.

패키지 예약 고객에게는 자택부터 호텔까지 ‘BMW 뉴 7시리즈’로 왕복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해 럭셔리 데이트에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가격은 214만원이며 역시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 

◆시그니처 프로모션은 기본, 이색 캠핑까지…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의 시그니처 프로모션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유아 마이 밸런타인(U R my Valentine)' 패키지를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는 워커힐의 시그니처 프로모션인 '베리베리 스트로베리(Very Berry Strawberry)'와 자연 속 이색 캠핑 체험을 전하는 캠핑인더시티(Camping in the City) 등 워커힐 고유의 강점을 살린 콘텐츠가 함께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레저’를 즐기는 연인에게 추천하는 패키지 ‘밸런타인 I’은 ‘딜럭스 룸 1박과 캠핑인더시티 BBQ 체험, 헨켈트로켄 스파클링와인 1병과 쿠키BOX 증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금액은 각각 13일 31만원부터/14일 28만원부터다.

새콤달콤 미각 디저트를 선호하는 연인에게 추천하는 ‘밸런타인 II(Valentine II)’는 ‘딜럭스 룸 1박과 Very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2인 이용), 레더라 초콜릿 증정(한정 수량)’으로 구성되며 금액은 13일 31만원부터, 14일 28만원부터다. 모두 2인 기준으로, 금액은 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더 플라자는 ‘더(THE) 사랑’ 패키지를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판매한다.
 
‘스위트’, ‘로맨틱’ 등 총 2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이번 패키지는 올데이다이닝 세븐스퀘어 조식(2인), 프리미엄 프랑스 베이커리 에릭케제르 초콜릿(8구) 박스, 부티크 카페 & 바 더라운지에서 진행하는 ‘더 플라자 해피아워’ 등을 선택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갤러리아면세점 63 스페셜 바우처, 덕수궁 입장권, 더 플라자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등의 혜택도 추가로 준다.

오토그래프콜렉션과의 제휴 덕에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은 메리어트 리워즈 포인트 적립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자.

패키지를 이용한 고객이 더 플라자가 여름에 선보일 패키지를 재 구매할 시 클럽 라운지 혜택(2인)을 추가로 제공하는 스페셜 바우처도 제공한다. 패키지 가격은 24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