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황금’ 설 연휴를 맞아 즐거운 고향길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마음은 즐겁지만 수백만명이 몰리는 고속도로의 답답함은 어쩔 수 없는 일. 손안의 즐거움은 물론,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까지 대비할 수 있는 ‘핫’한 애플리케이션 ‘빅3’를 소개한다.


◆지루한 고향가는 길, ‘V’로 좋아하는 스타와 실시간 소통을
지난해 7월 시범서비스를 거쳐 9월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앱 ‘V(브이)’는 모바일에서 스타와 리얼타임 소통이 가능한 서비스다. 누적 다운로드 1300만, 콘텐츠 누적 재생이 2억7000만회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V에는 EXO, 빅뱅, 싸이, 소녀시대 등 인기 가수를 비롯해 이종석, 이준기, 주원, 박보영 등의 한류 배우들 뿐 아니라 인기 뷰티크리에이터, 스포츠 스타, 해외 스타 등 다양한 분야의 130개가 넘는 셀럽들의 전용 채널이 열려있다.

V에서는 신규앨범 쇼케이스, 콘서트 등 대규모 이벤트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스페셜 라이브’와 요리, 뷰티, 교육,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가 만들어가는 콘텐츠인 ‘앱 라이브’, 예고 없이 스타의 진짜 일상을 만날 수 있는 ‘스폿 라이브(Spot Live)’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스타의 모습을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해 애정을 표현할 수 있고, 스타도 직접 팬들에게 질문을 받거나 실시간으로 팬들의 반응을 확인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다.

◆짜릿한 ‘HIT’만 있으면 교통체증 ‘스트레스’ 한 방에
지난해 연말을 장악했던 넥슨의 모바일 RPG ‘HIT(히트)’는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 ‘초월’을 선보이며 변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HIT는 ‘리니지2’, ‘테라’ 등 대형 MMORPG를 개발한 박용현 대표가 처음 선보인 모바일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모바일게임의 한계를 뛰어넘는 그래픽이 특징이다. 여기에 ‘공중콤보’, ‘던지기’, ‘내려 찍기’ 등 화려한 액션 연출과 자유도 높은 스킬 시스템을 통해 극강의 타격감과 캐릭터 육성의 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총 200개 스테이지의 ‘모험 모드’와 특수 스테이지 ‘시험의 탑’, 요일 던전 ‘성역’ 등 비롯해 ‘결투장’ 및 ‘난투장’, ‘레이드’, ‘길드 대전’ 등의 PvP(Player vs Player) 모드 등 탄탄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HIT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1일까지 모험 스테이지 또는 성역 콘텐츠를 플레이하고 ‘망치’를 모아 ‘하니프의 보물상자’를 열면 '설 맞이 외형 장비 소환권'과 '고대/전설 보석 소환권'을 포함한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4일까지 실시하는 ‘설날 기념 7일 출석 이벤트’에서는 7일차 보상으로 '고대 이상 장비 소환권’ 1개를 제공한다.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 ‘카닥’ 하나면 걱정 끝
많은 차들이 몰리는 설 연휴에는 교통사고도 종종 일어난다. 접촉사고를 당하면 수리비가 걱정되기 마련. 이럴때는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비교 서비스 ‘카닥’이 제격이다.
 
사고 후 손상된 차량 사진을 카닥에 올리면 GPS위치정보를 바탕으로 가까운 위치의 수리업체들로부터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견적 비교 후 수리 받고자 하는 업체에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내부 채팅기능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신용카드나 무통장 입금으로 결제가 가능해 견적의뢰부터 결제까지 앱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카닥에 등록된 업체들은 현장 인터뷰와 시설 검증을 거쳐 선정되며 실제 이용 고객들이 남긴 후기를 통해 신뢰도를 높였다.

카닥은 이용고객에게 1년간 ‘카닥 수리품질 보증 서비스’를 실시한다. 수리부위에 협력 수리업체 과실로 하자가 발생하면 1년 안에 무상으로 재수리 받을 수 있다. 2월 한 달간 카닥에 수리견적을 요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수리비 최대 30만원 지원 및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