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감·보육료 등 영유아 물가…일반 소비자물가의 6.6배
2016-02-04 07:28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상품 및 서비스 가격 상승률이 소비자물가의 6.6배나 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장남감이나 학습교재 같은 비용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유치원 납입비와 어린이집 이용료 등 교육 관련비용도 전년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4일 국무총리산하 육아정책연구소의 'KICCE<육아정책연구소> 육아물가지수 연구'(최윤경, 박진아, 우석진, 배지아)에 따르면 통계청의 소비자물가지수에 포함된 481개 품목 중 영유아 관련 상품 9개와 서비스 3개를 활용해 육아물가지수를 산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어 완구류(161.5), 유모차(158.4), 교재 교구·책(157.2), 매트(152.8), 카시트(149.7), 학원(148.2), 분유(147.0), 자전거(146.5)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