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이원종, 남궁민의 "박성웅 죽여라" 지시에 갈등

2016-02-03 23:42

[사진='리멤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리멤버’ 이원종이 남궁민의 지시에 갈등하며 괴로워했다.

3일 방송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에서는 남규만(남궁민)이 석주일(이원종)에게 박동호(박성웅)를 죽이라고 지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남규만은 석주일에게 “박동호가 우리 아버지 뒤를 캐고 있다더라. 그래도 명색이 내가 아들인데 그런 것 못 보지”라고 말했다. 이어 남규만은 “박동호, 죽여버려요. 직접”이라고 소름 끼치는 말을 건넸다.

이어 박동호의 사무실을 쥐잡듯 수색한 석주일은 완전히 남규만의 편에 선 행동으로 박동호로 하여금 배신감을 자아냈다.

이에 석주일은 자신에게 배신감을 드러내는 박동호를 보며 남규만으로부터 들었던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에 갈등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