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줘’ 유아인 “이미연, 어릴 때부터 동경하던 선배”

2016-02-04 00:45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유아인이 이미연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월 3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제작 리양필름㈜ ㈜JK필름·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서는 박현진 감독을 비롯해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아인은 “(이미연은) 연애 감정을 떠나서 제가 아무것도 아닌 배우였을 때 동경하던 선배였다”고 말했다.

그는 극 중 자신의 파트너인 조경아(이미연 분)에 대해 “어렵고 까칠한 것 같지만 진우만이 아는 여성성이 있다. 어렵지만 그래서 더 까불고 장난치고 기대는 모습들을 보여주려고 했다. 실제로도 이미연 선배와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적극 반영해서 연기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좋아해줘’는 SNS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현 시대의 트렌드와 로맨스를 결합시킨 이야기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이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불러 모을 작품이다. 2월 18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