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J, 사옥 이전하고 재도약 시동건다
2016-02-03 14:11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FRJ가 서울 구로에서 여의도로 사옥을 이전하고 본격적인 재도약의 시동을 건다.
지난해 5월 한세실업에 인수된 FRJ는 그간 재정비에 힘을 쏟고 브랜드 콘셉트 리뉴얼 및 신규 제품 개발에 힘을 쏟아왔다. 사무실은 여의도 안원빌딩 3층을 사용하게 되며 기존 생산라인은 그대로 유지한다.
회사 측은 성인 패션 내수 시장의 영향력 강화를 위해 빠른 속도로 매장을 확대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1~2년 내 국내 대표 캐주얼 데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96개 매장에서 360억원의 성과를 올린 FRJ는 올해 매장을 110개까지 확장하고, 4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성창식 FRJ 대표이사는 "2016년은 FRJ에게 있어 사업적으로도, 브랜드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한 해"라며 "기존의 FRJ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땀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