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2016년도 하천사업 총23건에 180억원 투입한다.

2016-02-03 15:28

양산천 조감도[사진=문경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문경시는 올해 하천 재해예방, 생태하천 복원, 소하천 정비 등 하천분야 총 23지구에 180억원을 투입해 치수적 안전성 확보와 친수시설 설치에 투자한다.

신규 하천사업으로 영강하천재해예방사업, 금천생태하천복원사업, 황사소하천정비사업 등 총사업비 464억원 규모의 3개 지구는 그동안 추진했던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행정절차를 거쳐 금년 내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하천정비 사업은 총 23개 지구로 총사업비 977억원 규모며, 조령천 등 하천재해예방사업 2개 지구에 13억원, 생태하천복원사업인 금천 등 3개 지구 82억원, 마광교 등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3개 지구 40억원, 황사천 등 소하천정비사업 4개 지구에 33억원과 하천위험시설물보수사업 11개 지구에 12억원으로 총180억원이 올해 투입된다.

특히 모전천생태하천복원사업은 금년에 42억원을 투입해 시내 2.0㎞ 구간은 완공을 목표로 동절기에도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2017년도 하천사업은 금년보다 70억원 증가된 142억원을 국비 신청해 열악한 지방재정을 감안, 국비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선정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지속적 투자 확대로 하천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자원 개발과 선제적 재난대응으로 안전한 문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