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 27건 기록물 홈페이지에 공개

2016-02-03 12:01

[사진 제공=행정자치부]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설립 50주년을 맞아 2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KIST 설립, 경제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다'로 정했다고 3일 밝혔다.

관련 기록물은 오는 4일부터 홈페이지(www.archives.go.kr)를 통해 제공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는 1960년대~80년대 당시 기술력이 열악했던 철강·중기계·조선·자동차 등 우리나라 산업계에 연구기술을 제공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기록물은 총 27건(동영상 8건·사진 15건·문서 4건)으로, 한-미 대통령의 연구소 설립지원 공동성명, 연구소 준공, 해외 한인과학자 유치 등 KIST 설립과정과 주요 활동을 보여준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KIST의 설립과 활동 관련 기록을 통해 산업과 경제발전의 근간이 되는 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