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월 한 달간 코코몽 캐릭터 버스 운영
2016-02-03 09:09
강남․종로․명동 등 시내 주요 지점 경유하는 30개 노선, 100대 운행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가 2월 한 달간 애니메이션 캐릭터 '코코몽' 버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준비한 이번 이벤트는 총 100대의 버스에 '코코몽 캐릭터'를 래핑해 30개 노선에서 운영한다.
코코몽 캐릭터 버스는 버스운송사업조합과 외부광고대행사(JS커뮤니케이션즈)가 후원하고, 캐릭터 제작업체(올리브스튜디오)의 디자인 재능기부로 제작·운영된다.
코코몽 캐릭터 래핑버스는 143번, 402번, 505번 등 강남대로․서울역․명동을 비롯한 시내 주요 지역을 경유하는 30개 노선에서 볼 수 있다.
이상훈 버스정책과장은 "새해를 맞아 평범한 일상 속에서 승객들이 잠깐이나마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게끔 색다른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 뿐 아니라 일상 속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