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어르신과 대학생 동거로 '윈윈'…‘한지붕 세대공감’ 사업 참여자 모집
2016-02-02 16:30
어르신은 임대료를 주변 시세보다 60%이하 원칙으로 6개월간 주거공간 제공
학생은 이용기간 중 어르신 말벗 돼 드리기, 가사일 돕기 등 간단한 생활서비스 지원
학생은 이용기간 중 어르신 말벗 돼 드리기, 가사일 돕기 등 간단한 생활서비스 지원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기동)에서는 어르신과 대학생이 주거 공간을 함께 공유하는‘한지붕 세대공감(Home Sharing)’사업 참여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한지붕 세대공감은 주거공간의 여유가 있는 어르신과 주거공간이 필요한 대학생을 연결해 어르신은 저렴하게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대학생은 어르신을 위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광진구 거주 어르신 중 주생활 공간 외 임대가 가능한 방을 1개 이상 소유한 어르신과 신원이 확실하며 건강상 이상이 없는 성실한 대학생이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학생은 어르신과 함께 거주하는 동안 어르신 말벗 돼드리기, 문단속 등 안전관리, 간단한 가사일 돕기, 스마트기기 사용법 알려드리기 등 사전에 동의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구는 희망자 접수 후 해당주택을 방문해 적정여부를 확인하고 △어르신과 대학생 상호만남 알선 △임대차계약 체결 △입주 △주기적 모니터링을 통한 사후관리 순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정책홍보당당관(☎450-704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