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냉장고를 부탁해' 새 MC 발탁… 예능 블루칩 급부상 "어떤 재미 선사할까?"
2016-02-02 13:05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안정환 전 축구선수의 '파마 평생 무료 쿠폰 있다'라는 방송 발언이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정환은 은퇴 이후 과거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를 시작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5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의 발언이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MC 규현은 안정환에게 "파마 평생 무료 쿠폰이 있더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안정환은 "이 쿠폰이 대한민국에서 딱 두 사람에게 있는데 그 주인공인 배용준 씨와 나다"고 밝혀 당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안정환은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새로운 MC로 발탁됐다.
기존 MC였던 개그맨 정형돈이 불안장애로 지난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면서 안정환이 그에 걸맞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