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KYPT)’ 1월 27일부터 4일간 개최“

2016-02-02 10:49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영재학회(회장 하종덕, 인천재능대교수)와 한국물리학회(회장 김승환 포스텍교수)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 청주교육대학교가 후원한 ‘2016년도 제15회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KYPT)'가 지난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청주교육대학교에서 개최됐다.

3일간 4차례의 예선전에서 선발된 민족사관고, 청심국제고, 경기과학고, 경기북과학고 팀이 30일 결승전을 벌인 결과, 민족사관고 혜움나래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제15회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KYPT)’ 1월 27일부터 4일간 개최“[1]


정병훈(청주교대교수) 조직위원장은 "전국 고교에서 선발된 24개 팀이 참가한 KYPT는 물리학 분야 영재들의 탐구능력, 의사소통능력, 토론능력, 협동연구능력 등을 겨루는 대회로서,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되는 5명은 7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29회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IYPT)에 참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1979년 모스크바국립대 물리학과에서 시작해 1988년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대회(IYPT)로 확대되었고, 우리나라는 2002년도부터 참가해 4차례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2015년도 이 대회에서 우승하여 국가대표로 참가했던 한지원(민족사관고, 3) 이세범(민족사관고, 3) 학생은 금년도 옥스퍼드대 물리학과에 수석 입학하는 등 KYPT 출신 과학영재학생들이 세계 명문대학교에 우수한 성적으로 진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