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 모기뿐 아니라 수혈·성관계로도 감염?
2016-02-02 10:49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모기뿐 아니라 수혈과 성관계를 통해서도 감염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지카바이러스는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렸을 때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피를 빨아먹은 모기가 다른 사람을 물었을 때도 전염된다.
또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경우는 어머니를 통해 태아에게 전염되는 등 수혈이나 성관계처럼 체액을 교환한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