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지원 사업 선정
2016-02-02 08:56
전북에서 유일, 5년간 매년 5억씩 청년 취업 지원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 우선협상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전북에서는 원광대가 유일하다.
사업 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5년이며, 정부와 전북도로부터 매년 5억 원씩 모두 2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은 대학생과 지역청년 대상 One-Stop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 고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적으로 20개 대학이 우선협상 대학에 선정됐다.
원광대는 저학년 때부터 특성화된 진로지도를 실시하고, 학년 및 전공별 취업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비롯해 청년 내일찾기패키지, 현장실습, 해외취업 인턴십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청년고용정책과도 적극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며, 다른 학교 학생 및 지역청년에게도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도, 전북도교육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20여 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진로기획교수제와 W-CA(원광 진로상담사) 등 교내 취업 인프라를 구축한 원광대는 지역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원광대는 진로 교과목, 재학생 선후배 멘토링, 밥상머리 멘토링, 따끈따끈 취업 선배 멘토링 등 저학년 때부터 자발적으로 진로를 설정해 취업 동기를 갖도록 하고, NCS(국가직무표준)스쿨, 진로톡!톡! 취업동아리, 마스터 면접 DAY, 실전모의면접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취업 지원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