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컴백] 현아 “포미닛의 퍼포먼스를 보면 물음표가 느낌표가 된다”

2016-02-01 16:57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1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포미닛의 현아가 무대 위 퍼포먼스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일 오후 2시 서울 학동 클럽 옥타곤에서 포미닛의 7번째 미니앨범 ‘액트세븐(Act.7)’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현아는 “원래 앨범이 나올 때 마다 처음엔 음원 성적은 저조한 면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무대에 서면 갑자기 성적이 좋아진다. 포미닛은 퍼포먼스가 장기인 그룹”이라고 자신있어 했다. 이어 “퍼포먼스를 보면 곡을 들었을 때 떠올랐던 물음표가 느낌표가 된다”고 덧붙였다.

전지윤도 “부모님도 처음 들었을 때는 어려워 하셨지만 뮤직비디오나 안무를 같이 보시곤 굉장히 좋아하셨다”고 밝혔다.

메인 보컬 허가윤은 타이틀 곡 ‘싫어’에 대해 “처음보다 계속 들으면 더 좋아지는 곡”이라며 “중독성이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액트세븐(Act.7)’은 화려한 7막을 여는 다섯 멤버들의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담아 낸 특별한 의미를 가진 앨범이다. 포미닛은 이번 새 음반에서 힙합과 EDM을 결합한 새로운 음악적 색깔을 선보인다. 특히 멤버 전지윤, 김현아, 김소현이 앨범 내 작사, 랩메이킹에 참여한 것은 물론 허가윤이 전반적 비주얼 디렉팅을 주도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싫어’는 EDM과 힙합장르를 믹스한 댄스 넘버로 미국 유명 DJ 스크릴렉스를 비롯해 매번 포미닛과 최상의 조합을 이루는 작곡가 서재우, 손영진이 공동 작곡을 맡았다. 직설적인 가사와 극적 변주, 세련된 비트가 특징이다. 다섯 명의 멤버와 백댄서들의 만들어내는 강렬한 안무는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는다.

한편, 포미닛은 1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7집 음반 ‘액트세븐(Act.7)’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 곡 ‘싫어(Hate)’ 풀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어서 오는 3일 MBC 뮤직 음악프로그램 ‘쇼 챔피언’을 통해 첫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