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2개단지 확정
2016-02-01 09:49
-한반도농업회사법인, 중수비영농조합법인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가 집단화된 농지에서 친환경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기반 조성 구축에 필요한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에 올해 2개단지가 확정되면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생산체계구축에 큰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국가 공모사업으로 전국 20개 경영체가 공모하였으며 외부전문가를 통한 공개발표회를 거쳐 평가 막바지까지 전국 각 시군의 치열한 유치 경쟁 속에 일궈낸 성과이다.
확정된 2개단지는 옥구이곡지구의 한반도농업회사법인(대표 전호봉)과 서수 마포지구의 중수비영농조합법인(대표 김형열)이다.
총사업비 40억(국비 12억, 도비 6억, 시비 14억, 자담 8억) 중 32억을 지원받게 되며 보조금은 친환경농산물의 생산ㆍ유통, 친환경농산물 생산 등 공동 관리에 필요한 시설 설치 및 장비구입, 친환경농업 교육 시설 설치비용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하여 친환경농산물 생산비 절감 및 농약ㆍ화학비료 사용량 감소를 유도하여 농업환경 유지ㆍ보전,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여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