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춘향제 5월 13일 개막

2016-02-01 09:13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춘향제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제전위원회 사무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제86회 춘향제 일정과 주제 등을 확정했다.

이날 제전위원회는 제86회 춘향제를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제87회 춘향제는 2017년 5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제86회 춘향제가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열릴 예정이다. [사진제공=남원시]


올해 춘향제부터는 한국종합예술학교 최준호 교수와 남동훈 감독을 초빙해 황의성 시립국악단 기획실장과 함께 공연예술 수준을 한층 국제화시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갈 계획으로 이에 맞춰 일정과 제도 등 다양한 준비체계도 변화시켜나갈 계획이다.

제86회 춘향제 주제는 '춘향! 꺼지지 않는 사랑'으로 선정했다. 춘향의 지고지순한 사랑이 춘향제와 함께 영원히 지속해달라는 여망을 담았다.

사무국은 축제총괄 등 6팀으로 구성해 민간과 행정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도입해 전문성과 함께 시민참여를 확대하도록 했다.

제전위원회는 기본구상을  2월 초순에 기본계획을 확정지을 예정이며 행정파견 등 2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춘향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