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에서 '영조'로 변신한다
2016-01-31 14:37
SBS 남건 PD는 "여진구는 많은 연기자들이 어려워하는 복합적인 감정을 본능적으로 포착해 내는 천부적인 자질을 가졌다"면서 "어떤 연기자보다도 진지하고 깊은 눈빛을 가진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남 PD는 "여진구가 보여줄 연잉군, 연출자로서 영조에 대한 해석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성인 연기자로 첫 시동을 거는 작품인 만큼, 의욕 역시 대단해, 여진구만의 연잉군을 완성도 높게 탄생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여진구는 성인 연기자로서의 출발을 '대박'과 함께 하게 된데 대해 “성인이 되어 하는 첫 작품이니 만큼 잘하고 싶은 마음이 넘치고 많이 흥분된다"라고 소감을 말하고, "첫 단추 잘 끼울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열심히 작품에 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SBS 새 월화 드라마 ‘대박’은 모든 것을 잃고 타짜가 된 ‘대길’이 목숨을 걸고, 조선의 임금 영조와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로, 24부작 역사물이다.
SBS는 비운의 왕자인 타짜 '대길' 역 장근석에 이어, 영조 역으로 여진구를 확정 지으며, 캐스팅 완결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