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전략산업 집중육성 T/F 워크숍 개최!

2016-01-29 15:32
‘관광산업,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등 지역전략산업 육성 방안 집중 논의

[사진=강원도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가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T/F 워크숍을 개최했다.

29일 오후 춘천 상상마당에서 지역위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강원도 지역전략산업추진단·컨설팅 자문단, 관계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갖고 ‘관광산업,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등 지역전략산업 육성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강원도는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된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과 ‘관광산업’에 대한 규제특례 발굴, 규제프리존 도입, 재정지원사업 등에 대해 부처 및 전문가 컨설팅, 참석자들 간 집중토론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정부는 시도별 지역 전략산업 집중육성을 통한 지역경제발전 방안을 마련해 시·도별 신청을 받아 지난해 12월 지역발전위원회 의결을 거쳐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제안한 27개의 지역전략산업을 확정(시도별 2개, 세종시 1개)했으며 강원도는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과 관광산업’이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됐다.

강원도는 지난 7일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지역전략산업 추진단 및 각 산업별 T/F팀, 산업별 지역기업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 전략산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육성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 2~3월중 중간보고회 및 최종보고회, 제2차 워크숍 등을 거쳐 강원도 지역전략산업 시행계획을 확정해 3월말까지 정부 지역발전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각 시도의 육성계획을 종합·정리하여 3~4월중 관계 중앙부처 T/F 검토, 4~5월중에 지역위 검토 및 국무회의를 거쳐 6월까지‘ 규제프리존 지정·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국회 제출할 방침이다.

정일섭 강원도 균형발전과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규제프리존 도입방안, 민간투자 확대, 재정지원사업 등 기본방향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됐다“며, ”향후 지역전략산업 육성계획 추진을 통해 강원도의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