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아기강시 박남정 "전성기때 내가 죄초인 줄 착각, 연습 안해"

2016-01-31 09:32

복면가왕 아기강시 박남정 [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폴짝폴짝 아기강시가 원로가수 박남정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아기강시'는 '각진인생 네모의꿈'과의 대결에서 패했고, 정체는 가수 박남정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박남정은 "제가 활동할 때는 댄스가수가 없었다. 지금은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인데 그땐 아니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내가 최고인 줄 알았다. 연습을 전혀 안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남정은 "그리고 방송을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시 돌아오니까 다른 세상이 있었다. 전성기 때 더 열심히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