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초평 뉴스테이 주민설명회 개최

2016-01-29 09:22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7일 최근 정부 발표로 이슈가 된 의왕초평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과 관련, 이해관계자 및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20일 김 시장이 부곡동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하던 중 주민들로부터 해당사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마련됐으며,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주민 이해를 도왔다.

설명회는 사업 제안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로부터 뉴스테이 정책 취지와 사업개요, 향후 추진일정 및 보상안내,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대부분의 주민들은 수십년간 개발제한구역으로 인해 불편을 감수한 초평동 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보상대책과 발전방안 요구, 협의자 택지의 충분한 공급, 사업대상지에서 제척요구 등 그간 쌓인 불만을 한꺼번에 토로했다.

한편 시는 본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큼에 따라, 내달 2일 오후 3시부터 부곡동 주민센터에서 설명회를 다시 열고, 주민들에게 정확한 이해와 궁금증 해소방안을 전달한 뒤, 충분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