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전주정신의 숲’ 우수사례 벤치마킹

2016-01-29 08:39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7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가칭)전주정신의 숲(기록원)’ 설립을 위해 지역별 우수사례 벤치마킹 나섰다.

이번 선전지 견학은 전주정신의 숲 설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타기관의 기록물 수집·보전·연구 방법 등 기록물 관리 노하우를 우리시에 접목하고자 마련됐다.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전주정신의 숲' 설립을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에 나섰다 [사진제공=전주시의회]


위원회는 종손가 문적 등의 기록이 잘 보전되어 있는 하회마을을 비롯해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한국국학진흥원, 옛길박물관, 해인사 등을 방문해 각종 기록물 및 시설 운영 현황 등을 둘러보고 전주시 도입과제 등 전주정신의 숲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강동화 행정위원장은 “타 기관의 우수 사례에 대해서는 우리시에 접목 가능토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비교견학을 통해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정신의 숲은 전주관련 각종 인문학적 기록물을 수집하고 활용해 전주시만의 독창적인 기록문화 조성을 목표로 관련 조례 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하반기까지 설립될 계획이다.